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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00칼로리 섭취로 당뇨병 탈출
韓武館
2011. 6. 28. 01:26
하루 600칼로리를 섭취하는 극한 다이어트로 성인 당뇨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뉴캐슬 대학 로이 테일러 박사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4년이 안 된 남녀환자 11명이 하루 식사량을 600칼로리로 제한하는 8주 간의 극한 다이어트 끝에 당뇨병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이어트 시작 1주일 만에 모두 공복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8주 뒤에는 췌장과 간에 낀 지방이 8%에서 6%로 줄어들면서 인슐린 생산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당뇨병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또 8주 다이어트가 끝난 뒤부터 정상적인 식사를 다시 시작했으며 3개월이 지난 후 7명은 여전히 당뇨병 증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테일러 박사는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이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을 상당히 줄이면 당뇨병에서 벗어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국 뉴캐슬 대학 로이 테일러 박사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4년이 안 된 남녀환자 11명이 하루 식사량을 600칼로리로 제한하는 8주 간의 극한 다이어트 끝에 당뇨병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이어트 시작 1주일 만에 모두 공복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8주 뒤에는 췌장과 간에 낀 지방이 8%에서 6%로 줄어들면서 인슐린 생산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당뇨병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또 8주 다이어트가 끝난 뒤부터 정상적인 식사를 다시 시작했으며 3개월이 지난 후 7명은 여전히 당뇨병 증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테일러 박사는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이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을 상당히 줄이면 당뇨병에서 벗어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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