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매 후 여러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해보지만 이 어플은 상당히 독특하다.
어플명으로 보아 오바마라는 미 대통령의 연설쯤으로 생각될테지만 분명한건 어학 학습 어플이라는 것이다.
앱 스토어의 카테고리도 교육으로 분류되어있다.
앱 스토어의 설명으로는
★ 한국 교육앱 최초 앱스토어 전체1위 ★
★ KBS 9시뉴스/ 중앙일보 / ZDNet Korea / 여성신문 등 각종 언론 보도 ★
등의 짱짱한 어플이다.
다운로드 : http://itunes.apple.com/kr/app/bug-aendig-obamayeonseol-book/id351301746?mt=8
인토로에서 보여주듯이 이 어플은 '듣고' '보고' '익히는' 기능을 가지고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설문으로 2004년 전당대회 기조연설부터 2010년 마틴루터킹 추도 연설까지 총 47개의 내용을 담고있다.
각 연설문을 클릭하면 해당 연설문의 원문을 볼수있다.
본문아래 다섯개 아이콘은 어플의 사용환경을 나타내주는것으로 홈, 듣기, 보기, 넘기기 설정의 기능을 가지고있다.
본문을 읽다 모르는 단어를 터치하면 밑줄이 그어지면서 단어의 뜻을 알려준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싶으면 web 버튼을 누르면 어플내에서 다음 영어사전으로 해당 단어의 뜻을 알려주어 상당히 유용하다.
눈으로 읽는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귀로 듣고 체험을 할 차례이다.
듣기기능은 본문 글을 보면서 같이 할 수있어 귀에 쏙 들어온다.
반복기능과 앞,뒤로 10초,30초 워프 할 수도있어 미세한 발음을 놓치지 않게끔 배려를 해주고있다.
가장 마음에드는 기능이다 ^^
동영상은 어플의 용량때문인지 유투브로 연동되어있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분은 유념을 해야한다..요금폭탄이....
빠르게 페이지를 찾을 수있는 소소한 재미가있다.
읽다 홈으로 돌아가면 책갈피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다시 읽는데 편리성을 보여준다.
글자 사이즈와 글꼴의 설정 할 수있어 노안으로 고생하는 나같은 사람도 글 읽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테마는 3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지금까지 읽고, 듣고, 보았으면 이제부터 재미난 기능을 알아보자.
연설문 목록 윗 부분에 보여지는 '단어학습' 기능이다.
연설문을 읽다 뜻을 찾아본 단어는 단어장에 고이접어 모셔져있다. 언제든 다시 확인 할 수있으며,
플래시카드와 행맨, 5지선다, 단어짝짓기등의 게임을 통해 영단어 학습에 도움을 준다.
2008년 11월 4일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로 인해 우리나라 서점에 그와 관련된 수 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어플은 순수하게 오바마의 연설문 본 내용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그의 연설문을 통해 영단어 학습까지도 할 수있어 무료한 출,퇴근시에 짬짬히 공부하기에 잘 짜여진 어플이다.
아쉽다면,
영단어만으로 해석이 불가한 나같은 사람을 위해 해석본을 추가해주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