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고 번잡한 때를 당하면
평소에 기억하던 것도 멍하니 잊어버리고,
깨끗하고 편안한 곳에 있으면
옛날에 잊었던 것도 또한 뚜렷이 떠오르나니,
이것으로서 조용한 곳과 시끄러운 곳에 따라
어둡거나 밝은 것이 판이함을 알지니라.
-<채근담>-
안개가 자욱한 새벽길을 홀로 산책하노라면
만감이 교차되며 옛 일까지도 떠오릅니다.
그러나 복잡한 도심 속에서 복잡한 업무를 처리해
나가려면 어제 일조차도 까맣게 잊는 수가 많습니다.
시끄럽고 번잡한 때를 당하면
평소에 기억하던 것도 멍하니 잊어버리고,
깨끗하고 편안한 곳에 있으면
옛날에 잊었던 것도 또한 뚜렷이 떠오르나니,
이것으로서 조용한 곳과 시끄러운 곳에 따라
어둡거나 밝은 것이 판이함을 알지니라.
-<채근담>-
안개가 자욱한 새벽길을 홀로 산책하노라면
만감이 교차되며 옛 일까지도 떠오릅니다.
그러나 복잡한 도심 속에서 복잡한 업무를 처리해
나가려면 어제 일조차도 까맣게 잊는 수가 많습니다.
대나무 울타리 아래서 홀연히 개 짖고 닭 우는 소리 들으면 황홀하여 구름 속에 있는 듯하고,
서재 안에서 매미 울고 까마귀 저저귀는 소리 들으면 바야흐로 고요한 별천지임을 아노라.
자연 속의 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 것이 인간이면서도 탈자연(脫自然)해 보려는 안간힘을 쓰는 결과 불행을 자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소개하는 환경은 닭 울고, 개 짖고, 매미가 울고, 까마귀 우는 깊은 산속도 아니고 시끄러운 도심지도 아닙니다.
귀에 익은 소리, 그래서 친근한 소리들이 시끄럽지 않을 정도로 들려오는 동네인 것입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잘났다고 목에 힘줄 필요도 없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것이 평안한 마음을 얻는 첩경이요,
온갖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지름길이 아니겠지요.
자아~ 여보시오...
돈있다 위세치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고 자랑치 말며
명예가 있어도 뽐내지 마소
다~~~ 부질없고 소용 없더이다.
나이 들고 병 들어 누우니 잘난 자나 못난 자나
너 나 없이 남의 손 빌려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있어 남의 손에 끼니를 이어가며
똥, 오줌 남의 손에 맡겨야 하는구려.
당당하던 그 기세!
그 모습이 허망하고 허망하구려
내 형제 내 식구가 최고인 양
남을 없인 여기지 마시구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 식구 아닌 바로 그 남이
어쩌면 이토록 고맙지 않소
웃는 얼굴로 따뜻한 미소 지으며
날 이렇게 돌봐 주더이다
아들 낳으면 일촌이요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대학가면 사촌이고
군대가면 손님이요
군대 다녀오면 팔촌이더이다
장가가면 사돈되고
애 낳으면 내나라 내동포요
이민가면 해외동포 되더이다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그메달이고
딸만 둘이면 은메달인데
딸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이달이 되고
아들 둘이면 목메달이라 하더이다
장가간 아들 희미한 옛 그림자되고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요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이구려
자식 출가 시켜 놓으니
아들은 큰 도둑이요
며느리는 좀도둑이요
딸은 예쁜 도둑이더이다
그리고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지 말고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일 마시오
인생 다끝나 가는 이 노모의 푸념이
한스러울 뿐이구려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父生母育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부효자 없는지라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놈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다 관심없네
자식들의 오줌똥은 손으로서 주무르나
부모님의 가리침은 더럽다고 밥못먹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병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계산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계산하기 바쁘도다
자식들을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출하기 싫어하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죽은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자자손손 복을받고 자식들께 효도받네
같은 말도 듣기 싫게 하는 사람이 있다.
어투가 퉁명스럽거나 거친 용어를 사용하거나 목소리가 유난히 공격적일 때 그런 느낌을 준다.
그러나 말투가 좋지 않으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전혀 다른 의미로 변질된다.
당신이 좋은 말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하면 듣는 사람은 "나한테 화난 것일까?"라고 오해할 수 있다.
당신의 거친 말투는 당신의 의도와 다르게 "나를 겁주려는 것일까?"라는 메시지로 변하기 때문이다.
一言不中 千語無用 (일언부중 천어무용)
한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
그 사람의 환경은 생각이 됩니다.
그 사람의 생각은 말씨가 됩니다.
뜻한 바대로 일이 잘 풀려나가지 않을 때는
자기보다 아래의 사람을 내려다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역경을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질 것입니다.
또 마음이 어쩐지 해이해지거든
자기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올려다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긴장되고 용기가 일 것이다란 의미의 교훈입니다.
여기서 '아래를 보라'는 것은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나는 그래도 행복한 셈이다.
좀더 분발해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자극을 받기 위함이지
안일함을 죄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또 '위를 보라'는 것 역시 나도 저기까지는 오를 수 있다.
내가 못해낼 게 뭐란 말인가?' 라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촉진제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문
주어진 삶에 적응하라.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것을 명심하라.
시간 보다 앞서가라..
오늘할 일을 절대로 내일로 미루지 말자...
3분간 휴식하라..
기다릴줄도 알아야한다
성처를 주지도 받지도 마라
현실을 외면하지 말라
너그럽지 못하는 것은 곧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좋은기회는 위대한 유산이다.
때로는 웃을 줄 알아라.
아이들에게서 배워라 넌 할수있다.